헤럴드경제 3 days 전 047810

“미사일 교육하러 갔다”…이란, 예멘행 여객기에 요원 수십명·금괴 실었다

🤖

RHEA-AI 요약

이란이 후티 반군에 혁명수비대 지휘관과 미사일·드론 장비 및 금괴를 여객기로 비밀 운송한 사실이 드러나며 중동 군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감성 지수

3 / 5
중립

영향도

2 / 5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이란이 예멘 후티 반군에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지휘관과 미사일·드론 장비를 비밀리에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지난 13일 테헤란발 예멘행 마한항공편으로 혁명수비대 병력과 군사 장비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에는 고위 지휘관을 포함해 10∼21명 규모의 혁명수비대 요원이 탑승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혁명수비대 지휘관들은 후티 반군의 작전을 지원하고 신형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파견됐다”며 “이란은 후티 반군의 활동 자금 명목으로 금괴도 함께 보냈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13일 항공편에 대해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후티 대표단과 이란에서 치료받은 예멘 민간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고